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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안흥타령춤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서 ‘대상’

축제글로벌명품 부문서 대상 수상하면서 국제적 위상 확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5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글로벌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역 축제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열고 국내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축제글로벌명품 부문 대상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교류를 활성화한 축제에 수여하는 상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8회, 최우수 축제 4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회 선정과 함께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승인된 천안시 대표 지역 축제다.

 

해마다 국내외 최정상급 무용수가 참여하며 국제적인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54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임을 입증했다.

 

축제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세계적인 댄스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은 88만 7,000여 명으로,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441억 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세계적인 춤 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9월 24~ 28일 천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발달장애 청소년 부모 교육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발달 장애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한난독증협회 현상태 회장이 강의를 맡아 발달 장애 청소년 자녀에 대한 이해와 지원, 재활과 자립 준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육에 대한 가치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발달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상담 및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9~24세 청소년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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