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오창읍과 오송읍에 위치한 기업들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희 국장은 지난 21일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 20여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경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듣고,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청주미래누리터(지식산업센터)을 방문해 입주기업들의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현장 방문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국외 판로 개척에 도전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상희 경제투자국장은 “우리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개선 가능한 제도는 적극 검토하고 우수제품은 홍보를 뒷받침하겠다”며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미래누리터(오창읍 양청송대길 10)는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건립한 아파트형 공장건축물로 현재 25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사)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2023년 발족)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화장품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현재 5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