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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양이 후끈후끈 "다리안 溫축제" 인기

겨울철 추위를 피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 지역민에게 입소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문체부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다리안 온(溫)축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다리안 온(溫)축제’는 추운 겨울 온 몸을 녹이는 따뜻함을 전하는 축제로 핀란드식 사우나와 어린이들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존, 발마사지와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 멀티존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고, 주말에는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절찬리에 진행중이다. 특히,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진행 중인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연이은 매진 행렬로 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행사 주최기관인 단양관광공사는 겨울 축제인만큼 방문객들의 추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행사장 곳곳에 야외용 난로가 비치되어 있고, 에어텐트에는 편안한 캠핑용 의자와 난로가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소백산 초입에 위치한 다리안 관광지임에도 추위 상관없이 행사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단양은 겨울이 관광 비수기라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런 축제가 열리게 되어 너무 좋다. 야외에서 진행되지만 따뜻하게 있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겨울 축제여도 오랜 시간 보낼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축제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단양군이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다리안 관광지 내 유휴 시설을 체류형 숙박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의 경상 사업으로 단양관광공사가 맡아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농기원, ‘우리기관 맞춤 농촌체험 가이드북’ 발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24일 도내 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교육청 등 기관별 맞춤형 농촌 체험 수요에 대응하고자 ‘우리기관 맞춤 농촌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도내 농촌체험 농가의 위치와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 농장주 추천 프로그램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농산물 수확부터 피자·치즈 만들기,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수록됐다. 몇 가지 농장을 소개하면 △충주시의 ‘작은 알자스’는 프랑스 양조자이자 농부가 진행하는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을 △괴산군의 ‘한살림우리씨앗농장’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해보는 토종농사 체험을 △청주시의 ‘다래목장’은 치즈 만들기 등 농산물에 기반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농촌체험 유형과 프로그램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수록해 기관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충북농업기술원 조사 결과, 이번 가이드북에 수록된 농가의 77.8%가 50명 이하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참가자 맞춤형 밀착 지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 비용은 1인당 2만 원에서 5만 원 선으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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