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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동구, 정월대보름 맞아 지역 곳곳 ‘풍성한 전통 민속행사’ 개최

10~11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행사 열려…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한 해의 풍년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행사 규모가 가장 큰 ‘제24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오후에는 가오동 동구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보름 소원 퍼포먼스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1일 저녁에는 ▲용운동 탑제(용방마을 앞) ▲대동 장승제(대동교 옆 장승터) ▲중앙동 소제당산제(소제동 철갑교 옆)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보훈회관 맞은편 두껍바위)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보름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안시, 시민과 함께 한‘2025 아우내봉화제’…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천안 아우내장터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천안시는 매년 2월 말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아우내 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106년 전 독립을 위해 하나 된 마음을 재현해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되새겼다. 이날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서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전통놀이, 3·1절 골든벨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유관순 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가 진행됐으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아우내 봉화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극단 ‘닷’의 재현행사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에는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사적관리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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