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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통상자원부,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 개최

한-체코 경제 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점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7일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외교부, 국방부,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방사청, 우주항공청 등 관련 부처가 참석했으며,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한-체코 협력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작년 9월 체코 현지에서 양국간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산업부는 공급망에너지대화(SCED)를 통해 체코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확대와 미래차, 로봇, 배터리 분야 산업협력센터 구축을 논의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각부처별로 운영 중인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한-체코 국장급 경제 대화 및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기재부),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외교부‧국토부), 철도협력 워킹그룹(국토부) 및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과기부) 등이 있으며, 각 사업별 진행동향도 함께 점검했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과제를 능동적‧적극적으로 관리 및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고, “현재까지 한-체코 경제협력과 관련한 유관 부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양국 정부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이 원활히 추진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 체코와의 협력약정을 내실있게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국 민간분야에서의 한-체코 투자 콘퍼런스, 수입박람회 추진 등 양국 기업의 상호진출과 비즈니스 활동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천안시, 시민과 함께 한‘2025 아우내봉화제’…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천안 아우내장터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천안시는 매년 2월 말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아우내 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106년 전 독립을 위해 하나 된 마음을 재현해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되새겼다. 이날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서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전통놀이, 3·1절 골든벨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유관순 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가 진행됐으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아우내 봉화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극단 ‘닷’의 재현행사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에는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사적관리소 광

천안시, 시민과 함께 한‘2025 아우내봉화제’…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천안 아우내장터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천안시는 매년 2월 말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아우내 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106년 전 독립을 위해 하나 된 마음을 재현해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되새겼다. 이날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서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전통놀이, 3·1절 골든벨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유관순 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가 진행됐으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아우내 봉화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 극단 ‘닷’의 재현행사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에는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사적관리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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