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시청사 안전을 위해 지하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철거하고 시청 지상 동편으로의 충전시설 이전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인천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등 약 2억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하여 급속 7기, 완속 9기를 설치하여 총 16기로 운영된다. 또한,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를 설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안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 및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 등의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2건)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및 판매 목적 저장·진열(1건)로 총 3건이며 업종은 모두 약국으로 총 3곳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약국은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일반의약품 1종 및 전문의약품 7종 등 총 8종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다가 적발되었고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의약품의 경우 적발일 기준 사용(유효)기한이 약 2년 5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B 약국 또한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일반의약품 2종과 전문의약품 6종 등 총 8종을 판매할 목적으로 조제실 내 보관하고 있다 적발되었고, C 약국은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전문의약품 총 9종을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하였고 이 중 3종에 대해서는 사용(유효)기한 이후 판매한 사실이 약국 조제시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갈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푸른 뱀의 해처럼 지혜롭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25년,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세종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2024년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는 군사 쿠데타를 통해 내란을 획책한 국가적 불행으로 국민의 일상과 민생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습니다. 또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안타까운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해 국민 모두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가족분들에게는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적 불행과 슬픔 속에서 마무리하게 된 2024년 이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안전과 건강, 평안과 희망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구 가족 여러분! 새로운 시작과 희망찬 도전을 만들어 갈 을사년(乙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월 갑작스러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극도의 불안과 혼란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민주주의 훼손과 경제지표도 추락했습니다. 세계를 휩쓴 한류 열풍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더없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순간 처참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러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하고, 예술·문화 공연 및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명소는 지난 11월부터 시민참여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관광명소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명소 10선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조천 벚꽃길 ▲고복자연공원이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 호수 공원으로,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바 있다. 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의 기능을 확대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해 3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빼기’를 도입해 가구 등 대형폐기물 배출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히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현재 유성구 전체 대형폐기물 신고 건수 중 약 45%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구는 2025년도부터 앱에 결제 취소 및 환불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대신 운반해주는 유료 서비스 ‘내려드림’ 기능과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서비스도 앱을 통해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대형폐기물 신고 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배출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과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로 대덕구는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덕구의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은 152개 세부사업, 약 491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의회 예산을 제외한 2025년 본예산(일반회계 5646억원)의 8.7%이다. 예상감축량은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적용이 가능한 감축·배출·혼합 등 3개 부문 1만1086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축사업’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친환경·재활용 활성화 △탄소흡수원 보호·확충 등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사업, ‘배출사업’은 △건물 리모델링 및 신·증축 △SOC건설 등 개발사업, ‘혼합사업’은 △시설 기능보강 △도로 정비 등 온실가스의 감축과 배출이 혼재하는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의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지역 주도의 기후위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오는 3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농촌체류형 쉼터’신고제도에 대비하여 ‘one-step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 신고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20㎡이하로 제한되던 농막을 최대 33㎡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부속시설인 데크(15㎡), 처마(16㎡), 주차장(13.5㎡), 정화조(10㎡)도 개별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부속시설의 경우 농촌체류형 쉼터 신고와는 별도로 개별부서에 설치 가능 여부를 일일이 문의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중구는 12월 말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하여 쉼터 및 부속시설의 설치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one-setp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one-step 상담실’은 중구 일자리경제과 농업정책팀에 설치될 예정이며, 자세한 상담은 상담실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농촌체류형 쉼터의 도입으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생활인구의 증가가 기대된다”라며“주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one-step 상담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2025년부터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제별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로 보는 책」, 국내 문학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작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대출량이 많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 등 3개 코너를 격월로 운영한다. 1~2월에는 건강, 김호연 작가를 주제로 진행하며 해당 도서는 제2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주제별 북큐레이션 「이런 책 어때?」를 운영한다. 1월에는 우주 과학을 소재로 「밤하늘이 아름다운 1월엔, 이런 책 어때?」가 진행되며 해당 도서는 제1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북큐레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그림책 수상작을 모은 「빛나는 그림책」,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그림책 작가」, 주제별 그림책을 선별한 「그림책, 세상을 담다」 3개의 코너를 매월 운영한다. 1월에는 칼테콧상, 안녕달 작가, 빛과 어둠을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며 어린이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문화·외국인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소방에서 처음으로 여성 소방정(4급) 두 명이 탄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2025년 1월 1일 자로 김옥선, 안정미 소방령이 소방정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김옥선, 안정미 소방정은 각각 소방본부 소방정책팀장과 소방본부 예방대책팀장으로 근무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1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과 예방안전과장으로 임명됐다. 김옥선 과장은 1987년 대전소방서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해 올해로 37년 차 된 베테랑 소방관이다. 남부소방서 구조구급계장, 둔산소방서 탄방119안전센터장, 예방안전과장, 소방본부 대응총괄팀장, 소방정책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행정의 조화를 이끌었다. 안정미 과장은 2005년 소방에 입문해 충남 예산소방서 삽교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중앙소방학교,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에서 근무했다. 2011년 대전으로 전입하여 소방본부 상황총괄팀장, 예방대책팀장 등으로 20여 년간 근무하고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소방 행정가로서 원활한 소통과 조정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김옥선 과장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