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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충남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공모사업 추진

문 닫은 학교, 다시 꿈꾸는 공간으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동구 밖 과수원길을 돌고 돌아 학교 가는 길, 삼삼오오 친구들 모여 지난밤 태어난 염소 새끼 구경하기 등 이일 저일 간섭하며 에둘러 가다 보면 반가운 손짓으로 우리를 맞아주는 학교.

 

전쟁의 폐허에서 우리를 일으켰던 교육, 지역사회의 중심이었던 학교가 학생감소와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도 시대의 파고를 넘을 수 없어 2025년까지 280교의 폐교가 발생했다. 매각, 교환과 교육기관 설립 등으로 243교의 폐교가 활용이 완료됐고 지금은 37교가 관리되고 있다. 대부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12교와 지방자치단체와 일반매각이 추진 중인 9교 외에 16교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문 닫은 학교를 다시 꿈꾸는 공간으로 되살려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폐교재산 활용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미활용 폐교 16교 중 대부와 매각, 교육시설설립 추진, 안전 문제 발생 등의 우려가 있는 폐교를 제외한 8교가 사업 대상이다.

 

폐교를 교육용 시설 등으로 활용하려는 사람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보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나, 위락 또는 향락 시설, 혐오시설, 환경오염시설 등 주민의 정서에 반하거나 위화감을 조성하는 사업은 참여할 수 없다. 서류 접수 기간은 1일부터 23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폐교가 건전한 용도로 활용되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복지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폐교재산 활용 공모사업을 통해 폐교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목적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청양군, 적극행정과 조직문화혁신 교육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2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및 조직문화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혁신과 적극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와이큐브 이진미 수석강사가 강의를 맡아 조직 내 갈등 사례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강의하면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제시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청양군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행정PRO운동’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직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평적이고 배려와 소통이 활발한 조직 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으며 진정한 적극 행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행정PRO운동’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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