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조리실 환기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인 오송중학교를 방문해 개선된 조리 환기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1년 발표한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기준을 준수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7일 현장 확인에 나서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2개 단체 노동조합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조리 환기 시설의 후드 면풍속 기준(0.5~0.7m/s 이상) ▲급기시설(자연 또는 강제급기) 설치 여부 ▲진동 소음발생 저감 조치 여부 등 시설 개선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합동 확인 결과,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상 모든 기준을 준수하여 설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환기시설개선은 2025학년도까지 개선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개선 대상교 434교 중 113교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