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당진시 청소년들이 지난 5일 청주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회 충청권 산악연맹 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에서 1~3위를 휩쓸었다.
8일 당진시에 따르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위해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충청권역의 300여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일반부, 남녀 초중고등부 분야로 치러졌다.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규정에 따라 정해진 시간 안에 완등하는 리드와 밧줄 없이 오르는 볼더링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 2위를 차지한 민송현양은 “당진시 인공암벽장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 왔는데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원당초 6학년 장승우 군이 남자 초등부 1위
△유곡초 4학년 민송현양이 여자초등부 2위
△당진초 4학년 김나휘 양이 여자초등부 3위
△신평중학교 2학년 김동균 군이 남자 중학부에서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