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토마토뿔나방 사전방제를 위한 예찰 실시

  • 등록 2025.03.12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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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시설 토마토의 모종 아주심기(정식)가 본격화되면서 ‘토마토뿔나방’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에 돌입했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도에 처음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는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는다.

 

발생 최적온도는 30℃, 생장 적온은 14~35℃이며 유충, 번데기, 성충의 50%가 0℃에도 생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월동할 수 있다.

 

이에, 군은 토마토뿔나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교미교란제, 트랩 등을 적기에 지원할수 있도록 예찰을 실시하며 필요시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충남에서는 14개 시・군 친환경토마토 농가에서 성충 79개체가 발견돼 즉시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토마토뿔나방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며, “토마토뿔나방 유충 또는 성충을 발견하거나 피해흔적이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호 기자 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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