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지원 확대

  • 등록 2025.02.26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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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역병 예방 위한 고초균 공급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농업용과 축산용 두 종류로 농업용 미생물은 EM과 클로렐라 등 2종이 있으며, 작물 생육촉진 및 품질 향상과 병해충 발생 예방 효과 등이 있다.

 

축산용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이 있으며, 가축 장내 미생물 균형 개선에 의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축사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미생물 공급 희망자는 최근 센터에서 구축한 자동공급장치(키오스크)를 이용해 미생물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미생물을 받을 깨끗한 통을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역병 예방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에 고초균을 재배면적 1㏊ 미만은 20ℓ, 1㏊ 이상은 40ℓ를 3 부터 5월 주 2회(수·목요일) 공급할 예정이며, 고초균은 병원균 발생 억제 효과가 있고 식물의 뿌리 생장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355톤의 미생물을 생산해 군내 농업인에게 무상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과 역병 예방용 고초균 공급을 통해 미생물 공급을 더 확대하고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사현 기자 wooper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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