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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대형건설사-지역건설사 ‘상생’ 모색

도, 계룡건설산업(주) 방문…지역건설사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 건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대전에 있는 계룡건설산업(주) 본사를 찾았다.

 

도는 지난 6월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 방문에 이어 4일 계룡건설산업(주)을 방문해 지역 내 중소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사들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전국 유일하게 추진 중인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제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참여 확대 등 지역건설기업이 도내 발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앞으로 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함께 도내 추진 중인 대형건설사 건설 현장과 본사를 찾아 지역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강섭 도 건설정책과장은 “충남 건설시장규모 대비 지역건설사의 수주율이 매우 저조하여 지역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건설사의 대형 건설현장 참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라며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충청남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실행 과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대형 건설현장 방문, 권역별 간담회 개최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도내 신뢰 건설기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건설사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퍼레이드’…춤을 언어와 국가 초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올해 20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의 거리퍼레이드가 27일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에서 펼쳐졌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는 20여 년간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다. 올해는 해외·국내 47팀, 2,000여 명이 천안에 모여 언어와 국가를 초월한 춤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오후 7시 박상돈 천안시장의 퍼레이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는 춤과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각 나라의 전통 음악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K-팝 댄스, 풍물놀이, 전통춤,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수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흥타령 대동한마당’이 시작되면서 퍼레이드 구간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위한 무대로 변신했다. DJ 춘자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버전 K-팝 메들리 공연이 더해져 나이, 국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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